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 핀란드 등 총 4개국 저명 과학자들이 초빙됐으며,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부문, 해양생태계 관리 및 보전 정책 부문, 종합 토론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워크숍 기간 동안 태평양 인접 해역 및 유럽해 등의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현황과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한 해양생태계 관리 및 보전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연구원 등의 국내 전문가들은 국내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해양생태계 보전 관련 국제공동협력 방안 및 기후변화 등 국제적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 간 장기해양생태계 모니터링 프로그램 공동 참여 및 활성화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005년도부터 관련 법령에 따라 해양생태계 기초조사와 연안습지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안습지(갯벌) 등 해양생태계·경관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구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구역은 습지보호지역 10곳과 해양보호구역 4곳이다.
국토부는 워크숍을 계기로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모니터링의 목적 및 체계, 발전방향 등을 재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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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보호구역 현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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