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스시로, "2018년까지 80개 매장 오픈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02 14: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본 최대 회전초밥 전문점 스시로 국내 상륙<br/>품질·가격경쟁력 앞세워 시장 안착 자신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지난 2001년 아후 10년 간 세계 육류소비 증감률은 0에 가깝습니다. 반면 웰빙(Well-Being)·건강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씨푸드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시로는 이러한 점을 집중 공략할 것입니다.”

일본 최대 회전초밥 전문점 브랜드인 '스시로(スシロ-)'가 국내에 진출했다.

스시로는 2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140석 규모의 1호점을 오픈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스시로는 지난 1984년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해 2011년 현재 일본 내 308개 매장을 직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 매출은 약 1조 1000억 원, 연간 방문 고객은 1억 명에 달한다.

스시로는 일본 본사인 '아킨도스시로(あきんどスシロ-)'의 100% 직접 투자로 이뤄지며, 매장운영은 아킨도스시로가 지난 2월 설립한 스시로 코리아가 담당한다.

스시로코리아 최세철 대표이사는 "올해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에 6개, 2018년까지 총 80개의 직영점 출점을 통해 시장 선도 브랜드로 안착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내년도 매출 목표를 50억 규모로 설정하며, 표준화된 서비스와 품질 유지를 위해 직영점 고수 원칙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가맹점의 경우 각 점포 간 퀄리티 유지가 힘들고, 업종 특성상 초기 투자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대신 각 점포에 독립성을 인정해 힘을 실어주는 형태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까지는 임대 및 광고비용이 들더라도 서울과 수도권의 거점 지역에서 인지도를 넓혀갈 계획" 이라며 "2014년부터는 지방 출점에도 힘을 쏟아 34개의 매장을 오픈할 것" 이라고 전했다.


스시로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가격이다.

기존 회전초밥집이 접시색깔에 따라 가격을 차등 부과하던 방식과 달리 스시로는 △스시 △군함마끼(김밥에 성게 알 등을 올려놓은 김초밥), △마끼(생선회에 고추냉이를 넣고 김으로 감싼 김초밥) △캘리포니아 롤 등 80여 가지 다양한 초밥 메뉴를 모두 1700원(부과세별도)에 판매한다.

특히 스시로는 접시 뒷면에 IC칩을 붙여 회전초밥 접시를 하나씩 관리해 회전레인에서 350m이상 이동한 스시는 자동적으로 폐기처분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시스템을 채택했다,

또한 '터치패드 주문시스템’을 도입해 각자 테이블에 비치된 모니터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 및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한 음식은 테이블 도착 직전에 '주문하신 메뉴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라는 음성안내와 화면이 전송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최 대표는 "메인 식재료인 활어는 100% 국내산 생선만을 사용하고, 일본에서 들여오는 재료들 역시 제 3국에서 일본으로 수입되는 최고급 품질이기 때문에 방사능 오염과 같은 우려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디양한 메뉴로 승부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