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주소창에 ‘청와대.한국’처럼 기관명 ‘.한국’ 도메인을 입력하면, 기존 영문 도메인 ‘president.go.kr’을 입력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청와대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이와 함께 후이즈는 기존 영문 도메인 보유자와 홈페이지 운영자들이 보다 쉽게 ‘.한국’ 도메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이나 기업 등 자사의 모든 ‘.한국’ 도메인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연결 서비스를 무상 제공 중이다.
정지훈 후이즈 도메인사업부장은 “‘.한국’ 도메인은 기존의 영문 도메인과는 달리, 우리말 기관명이 곧 홈페이지 주소이므로, 복잡한 영문 도메인명을 입력하거나, 검색 사이트에서 기관명을 검색해서 홈페이지에 접속할 필요가 없어,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면서, “일반 기업들도 고객 편의를 위해 ‘기업명.한국’ 도메인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실시간 등록이 개시된 ‘.한국’ 도메인은 정부가 도입한 우리나라 최초의 완전 한글 도메인으로, 우선등록 기간을 거쳐 현재는 누구나 자유롭게 후이즈 등 도메인 등록기관을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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