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업' 조정석 "처음 연기 배울때 생각하며 김병건 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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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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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업 조정석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news.co.kr)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조정석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6일 서울 강남구 헤리츠에서 열린 MBN 주말드라마 ‘왓츠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조정석은 사전 제작 드라마인데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한 기억이 생생하다. 촬영은 다 끝났지만, 배우, 감독님들과 연락도 자주 하고 만나기 때문에 큰 차이점은 못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노래 못하는 역할인데 어떻게 연기했냐는 질문에 조정석은 “어떻게 연기할 것인지 작가와 많이 의논했다. 개인적으로 힘썼던 것은 처음 연기 시작할 때, 배울 때, 노래할 때를 상상했다. 그때는 정말 떨렸고 긴장돼서 모든 게 바이브레이션이 될 정도였다. 그때 몽롱했던 기분을 떠올렸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떨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을 위해 가르쳐줬는지에 대해서는 “같은 배우라고 생각해 가르쳐야겠다 라고는 느끼지 못했다. 무대에서 공연만 안 했을 뿐이지 대성이고 임주은이고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또 좋은 선생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르쳐야겠다는 생각도 없었다”고 대답했다.


한편, 조정석은 ‘왓츠업’에서 무대 공포증이 있는 김병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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