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안젤로 美켄터키 토요타車 회장 "미국산 캠리, 품질·성능 일본산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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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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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켄터키 공장(TMMK)과 미시시피 공장(TMMMS)의 스티브 안젤로 회장






























(켄터키=미국.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미국 현지 켄터키 공장(TMMK)과 미시시피 공장(TMMMS)을 총괄하는 스티브 안젤로 회장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스티브 안젤로 회장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토요타가 어떻게 다르고 무엇이 특별하다고 하는 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며 “토요타에는 크게 두 가지 이슈가 있다고”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개선이라는 하나의 이슈, 고객, 팀원, 커뮤니티에 대한 존중 모두를 포함한 이슈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젤로 회장은 특히 토요타 기업의 차별화 요소에 대한 비법은 크게 세 가지라고 밝혔다.

우선 표준화된 작업(Standard Work)을 통해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제공하고 또한 이를 위한 적절한 툴을 제공해서 저희 직원에게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켄터키 공장의 특징 중 하나는 품질을 우선으로 하며 자동차 생산과정중 문제가 발생하면 생산 라인을 멈추고 문제점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그는 “ 켄터키 공장에서 처음으로 토요타 캠리를 출시 했으며 토요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출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 지난 몇 년 동안 토요타가 난관을 겪었고, 품질 부분에서는 마음이 아팠던 것이 사실이지만 직원들 개개인마다 잘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어려가지 어려운 난관으로 인해 캠리를 이번에는 완벽하게 만들겠다 라는 북미 직원 하나의 모티브, 하나의 정신이 모아져 제품을 생산중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안젤로 회장은 이어 “ 켄터키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것 자체가 아주 특별한 일이다”며 “사장 윌 제임스 외 팀 구성원, 협력 업체 등 모든 분들은 한국에 수출되는 캠리가 품질, 성능 측면에서 최고라고 평가라고 받은 부분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 말했다.

켄터키 공장의 경우 조지타운에서 25년의 경험을 가지고 약 870만대의 차를 생산한 경험과 북미의 미시시피, 멕시코 공장 등 새로운 공장들의 기술 지원을 하고 있는 모공장(Mother Plant)의 역할을 하고있다.

실제 조지타운공장은 JD파워 어워드(JD POWER AWARD)에서 9차례 수상한 바 있습니다. TMMK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상한 곳이라고 소개를 했다.

그는 “ 켄터키 공장의 경우 2011년 Initial Quality Study 결과에서 100개당(pph당) 16개 문제가 줄어들었다”며“ 산업 기준으로 봤을 때 108pph보다 더 좋은 수치를 나타냈다며 불량줄이 거의없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최고 권위의 컨슈머리포트 에서는 렉서스와 사이언를 포함해 약 23개의 제품이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해주었고 14개의 토요타 제품이 추천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고차 판매 전문 잡지인 켈리블루북에서 2012년형 뉴 캠리의 경우 북미에서 생산되는 차량 중 재판매 가치가 가장 높은 중형세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스티브 안젤로 회장은 “ 한국에 수출되는 토요타 캠리의 경우 미국에서 생산되지만 일본에서 생산되는 동일한 품질의 자동차라는 기대를 해도 좋다 ”며 “한국 사람들이 캠리를 통해 미국의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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