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금속노조 투쟁, 명분·실익 없는 이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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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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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쌍용차는 금속노조의 합동위령제 및 희망 텐트촌 설치 등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쌍용차는 “회생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통해 지난 3월 마힌드라와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법정관리에서 탈피했다. 이제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판매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노사 간 자율합의에 의해 적법하고 정당하게 마무리된 구조조정 문제를 또 다시 사회적 이슈화하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009년 사상 초유 옥쇄 파업 이후 현재 전 생산 라인이 1조 형태로 운영되는 등 정상적인 라인운영이 아직 되지 않고 있다. 또한 3분기말 현재 1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적자가 기록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또 다시 명분과 실익 없는 이슈화로 타격을 받게 된다면, 회사 신인도 하락과 국내외 판매 감소로 인해 그간 추진해 온 경영정상화 노력이 차질을 빚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쌍용차는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통해 무급휴직자가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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