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원전 이슈'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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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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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에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상한 핵(원자력) 안전 문제와 관련된 사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한충희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부교섭대표가 7일 도쿄에서 각국 특파원과 일본 주요 일간지 논설위원을 상대로 강연회와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내년 3월로 다가온 핵안보 정상회의의 의제와 쟁점을 설명했다.
그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원자력 안전 문제와 핵 안보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논의하고, 방사성 물질의 방호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토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사성 물질 방호와 관련해서는 연구용 원자로나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원자로에서 사용하는 고농축 우라늄을 핵무기로 전용하기 어려운 저농축 물질로 대체하는 방안을 토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 부교섭대표는 "일본과 인접한 한국에서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자연스럽게 원자력 안전 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며 "후쿠시마 사고 이후 떨어질 대로 떨어진 원자력에 대한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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