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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시민 희생자 50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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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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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의 시위대 강경진압으로 희생된 시민이 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12일(현지시간) “지난 2일 이후 2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정부군에 의해 희생됐으며, 현재 총 희생자 수는 5천명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1만4000명 정도가 구금됐고, 1만2400명 정도가 인접 국가로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필레이 대표는 이같은 내용을 이날 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회의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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