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혼조세…두바이유 100.96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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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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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국제 사회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일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1.02달러 내린 100.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5달러 상승한 93.8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29달러 오른 103.64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의 하락에 따라 내렸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1.02달러 내린 108.18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1.04달러 하락한 120.52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1.16달러 떨어진 118.65달러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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