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라면가게' 정일우 종영…"시청자와 함께한 따끈한 라면 맛 못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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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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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미남 라면가게' 정일우 종영…"시청자와 함께한 따끈한 라면 맛 못 잊어요"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의 주인공 정일우가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일우는 “때로는 뜨겁고, 맵고, 시원하기도 했던 열 여섯 그릇의 라면이 이제 한 회만을 남기고 있다. 함께 쫄깃하고 따뜻한 라면을 즐겨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평생 못 잊을 작품이었다. 마지막까지 치수와 은비의 모습을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며 인상 깊은 소감을 남겼다.

‘정일우 효과’라는 신조어를 낳으며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대중의 무한한 사랑을 받아온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는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정일우와 작품 속에서 점차 사랑을 깨달아가는 차치수의 모습을 동시에 그리며 월화드라마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 해왔다.

정일우는 이번 작품에서 극 중 자신이 연기했던 차치수가 가슴 아픈 사랑을 알아가며 성장하듯 안정된 연기력과 표현력을 검증 받으며 배우로서 한층 성장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 뿐 아니라 정일우는 직접 자신의 소품들을 이용해 세트를 꾸미기도 하고, 패션과 헤어스타일 등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등 작품에 많은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일우의 ‘꽃미남 라면가게’의 종영에 시청자들은 “진짜 안녕이에요? 마지막까지 본방 사수 할께요!”, “계속해서 다른 좋은 작품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차치수 잊지 못할거에요!”, “마지막이라니 정말 아쉬워요. 끝까지 치수와 함께 할께요~ 막방까지 화이팅!” 등의 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일우와 이청아의 가슴 아픈 이별이 전파를 탄 가운데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어떤 결말을 낳을지 기대를 모으며 종영까지 단 1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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