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수 추천, 여고생 2명 숙명여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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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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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여고생 2명이 군수의 추천으로 명문 여대에 입학, 화제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고 김나윤, 설악고 김은미양이 이진용 가평군수의 추천을 받아, 숙명여자대학교 ‘지역핵심인재 전형’으로 중어중문학부에 최종 합격했다.

가평군은 관내 인문계고가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가평군 지역핵심인재 입학전형추천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통과한 2명을 군수 추천으로 대학에 1차 추천했다.

숙명여대는 군수가 추천한 2명의 학생에 대한 2차 심사를 통해 과제수행형 개별 심층구술면접 시험을 통과한 김나윤, 김은미 양을 최종 선발했다.

두 여고생은 학교 내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인성을 다져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5월 숙명여대와 지역핵심인재전형을 위한 협약을 체결, 지역리더로 성장할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지역사회 여성 핵심리더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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