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2 ‘구도심 발전에 건곤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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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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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송영길 인천시장이 4급이상 간부연찬회에서 2012년 시정 주요 업무방향을 일자리창출, 교육, 복지에 중점을 두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신도시 개발과 동시에 구도심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유치, 기업이전방지, 창조적일자리 창출로 살기 좋은 인천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학력향상, 자사고 설립, 무상급식, 글로벌 대학 유치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인천을 건설하고 무상보육, 복지, 비정규직 고용안정을 통해 따뜻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 동안 인천시는 ‘3Care도시’를 표방하고 보육, 교육, 일자리에 매진해 왔다.

이런 노력 결과 출산지원에 이어 만4-5세 무상보육을 실시하게 됐으며,이미 개교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연세대학교, 달튼외국인학교에 이어 내년 3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개교,송도 자사고 등이 유치됐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는 삼성, LG, 롯데, 동아제약, 시스코, 신세계, 셀트리온 2공장 등 글로벌기업을 유치해 안정된 일자리창출의 전기를 마련한 결과 11월말기준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 약6만 명이 증가했다.

2012년에는 경제자유구역사업, 공항,항만,운하관련사업, 10개 산업단지사업, 서해도서개발사업, AG, 구도심개발사업,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특수시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에서는 JST창업 활성화,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전개 및 1,000여개 비전기업 육성, 기업청년인턴 확대, 중소기업 인식전환을 위한 인오메가 플랜, 산업인턴제와 해외인턴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구도심 청년, 여성 일자리 확충과 선진국산업인 뷰티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베누스인천(Venus Incheo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화장품제조사가 가장 많고 국제공항, 갯벌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On-Off 신개념쇼핑몰,복합뷰티타운, 뷰티관광벨트, 뷰티산단, 뷰티스트리트, 뷰티메가이벤트,뷰티지원센터 등의 사업을 통해서 R&D, 원료, 제조, 서비스, 명품산업을 연계한 뷰티도시 조성으로 2020년까지 구도심 10만일자리 창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공사(公私) 구분 없이 무정차(Non-Stop) 취업알선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인천관내 취업알선기관 총440여곳을 네트워킹해 1일 평균 약 1만 5,000명이상의 인원이 취업알선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노·사·민·정이 협력한 가운데 기업유치와 기업이전방지에 함께 노력하고 경제위기가 닥칠 경우 해고자제 등 Job-Sharing 또는 Work-Sharing을 통해 공생하는 일자리플랜 ‘쉐어앤투게더’ 플랜을 추진한다.

아울러 구도심의 여성과 노인 일자리를 위해 여성고용촉진지원, 경력단절 및 취약여성 지원사업, 노인돌봄서비스 및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S/W적으로 주택관리, 교육, 복지, 문화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그리고 도시개발이 잘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 인천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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