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특급호텔들, 여수 엑스포 위해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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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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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와 여수 박람회장 인근 시-군 지역 특급호텔 9곳이 20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20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박람회장 인근 9개 특급호텔, 숙박대행사 (주)메이트아이와 상호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호텔은 엠블호텔, 디오션리조트, 연도관광호텔, 경도리조트,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에코그라드 호텔, 호텔 필레모, 동방관광호텔, 남일대리조트 등이다.

조직위는 이번 3자간 MOU를 통해 박람회 숙박 예약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민간외교 사절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이어 각 호텔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외 귀빈들을 위한 편의 사항들에 대해 조직위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숙박대행사 메이트아이는 구체적인 실무 협의와 세부사항에 대해 별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박람회 귀빈, 참가국, 행사관계자 및 해외관람객 등은 내년 1월부터 박람회 기간 이용하고자 하는 호텔을 선택해 박람회 공식 숙박대행사를 통해 숙박 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조직위 조윤구 관광숙박부장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박람회장뿐만 아니라 바깥에서의 손님맞이도 중요하다”며 “특히 VIP, 해외 관람객들은 호텔 객실과 접객 서비스를 통해 한국 전체의 친절도를 가늠하기 때문에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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