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 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 안양호)이 혁신도시 이전 기관 중 국토해양개발원,국립기상연구소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들어선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본사 제주 이전을 위한 신사옥 기공식을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20일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남석 행안부 1차관과 우근민 제주도지사,안 이사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신사옥은 부지면적 1만9560㎡,건축면적 1만4674㎡규모에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기존의 건축물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40%이상 절약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고효율 LED 조명기구 등이 시설,에너지효
율 1등급 및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수준으로 설계됐다.
한편,제주 혁신도시는 115만1000㎡ 면적에 총 8개 기관이 이전하여 인구 5,100명의 환경생태도시,관광도시,연수·휴양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부지조성률은 88.3%(전국평균 78.1%)로 기반시설 조성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정부는 제주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의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이전시기에 맞춰 1,840세대(단독주택 156세대,공동주택 1,684세대)의 주택단지를 조
성하게 된다. 유치원 1개소와 고등학교 1 개소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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