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김영수 전 문화체육부장관이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제3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지난 16일 제9차 조직위원회 위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 신임위원장은 20일 송도미추홀타워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2년간의 직무에 돌입했다.
김 신임위원장은 인천 출신으로 지난 95년부터 97년까지 문화체육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사)한국프로농구연맹 4,5대 총재를 연임하는 등 스포츠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김 신임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조직위원회 3대 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에 벅찬 감동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고향에서 열리게 된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좀 더 차별화된 컨텐츠를 적용시켜 40억 아시아인들이 마음으로부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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