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북한 주민에 위로" 조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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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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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북한은 현재 국가적 추도기간에 있다“며 ”우리는 북한 주민들의 안녕을 깊이 우려하며(deeply concerned), 이 어려운 시기 주민들에게 ‘위로’(thoughts and prayers)를 전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북한의 새로운 지도부는 약속을 지키고, 이웃나라와 관계를 개선하고, 북한 주민들의 권리를 존중함으로써 나라를 평화의 길로 이끌어나가는 선택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의 성명은 김 위원장의 사망에 대한 미 정부 차원의 조의 표명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은 북한 주민들을 도울 준비가 돼 있으며, 새로운 지도부가 한반도의 평화, 번영, 지속적인 안보를 위한 새로운 시대로 향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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