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훠궈먹다 사망 광동 인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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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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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24일 양청완바오(羊城晩報)는 룽리위안(龍利源) 광둥성 인민회의 대표가 광둥성 양춘시(阳春市)의 한 훠궈 가게에서 음식을 먹다가 23일 오후 2시 중독 증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당시 같이 자리를 한 2명도 중독증세가 심각했지만 곧바로 구토를 하고 병원으로 옮겨져 위기를 넘겼다.

룽 대표의 동료 2명은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뒤 갑자기 두통 증상이 심해져 즉시 구급차를 불렀다” 며 “병원에 도착했을 때 룽 대표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직후 해당 식당은 즉시 폐쇄되었으며 식당 주인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공안국은 “음식에 누군가가 고의로 독극물을 넣었는지 조사 중이다”며 “시신 검시 과정을 거쳐 한 달 후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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