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8일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주요 고속도로 등을 포함하는 전국 84개시에서 LTE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개통 행사에서 서울, 부산,광주, 대전, 제주지역 직원들과 LTE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
SK텔레콤은 내년 1월 1일부터 6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28개 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인 가운데 LG유플러스는 28일 전국 84개시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SK텔레콤의 LTE 서비스 확대 지역은 부산, 대구, 광주 등 6대 광역시와 수도권 14개시, 천안, 창원, 전주, 제주 등 지역 7곳이다.
용인, 남양주 등 지역 거점 13개 시에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LTE 커버리지를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내년 4월까지 전국 84개시를 비롯해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LTE 망을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데이터 50% 추가 제공, LTE62 이상 LTE안심옵션 무료 제공, 영상통화 요율 인하 등의 혜택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기존 가입 고객도 연장처리할 방침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실제로 데이터 이용이 많은 지역부터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구축을 통해 고객들이 경쟁사의 단순한 수치 경쟁인 ‘시 단위’ 확장보다 더 빨리, 효과적으로 LTE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PETA 솔루션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차별화된 망 운용 솔루션 및 특화 기술을 총동원해 프리미엄 LTE 서비스의 진면목을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28일부터 LTE 서비스를 개시한 전국 84개시에는 서울과 수도권 27개 도시, 6대 광역시와 지방 도시 48개, 제주와 울릉도 전체, 전국 지하철 전구간, KTX 경부선 및 호남선, 경부·호남·영동 등 고속도로 전구간,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스키장을 비롯, 내년 1월과 7월에 시로 출범하는 당진군과 세종시가 포함된다.
올해와 내년까지 LTE에만 1조2500억원을 투입, 서비스 커버리지 및 가입자 용량을 가진 LTE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RRH)을 각각 6200개, 5만개 구축,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본사에서 열린 84개시 LTE망 개통 행사에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전국 84개 도시에 LTE망을 구축해 그동안의 네트워크 열세를 일거에 만회하고 경쟁사를 압도하는 네트워크를 갖게 됐다”며 “현재 전국 84개 도시에 이어, 내년 3월에는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 고품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LTE 전국망을 구축해 LTE 세상을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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