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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패션이 거리 뉴욕서 '경기섬유마케팅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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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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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패션이 거리 뉴욕서 '경기섬유마케팅센터' 개소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경기도는 올해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뉴욕 맨하튼 패션거리에 ‘경기섬유마케팅센터’가 개소 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경기북부 지역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거점 확보를 위해 LA에 ‘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올해 4월경 뉴욕 맨하튼 패션거리에 섬유마케팅센터를 추가로 개소·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 섬유마케팅센터는 지난 9개월 동안 도내 30개 업체 신제품 5,300여점을 전시해 자바시장의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2011년 12월 현재 241건의 상담을 통해 문 콜랙션 등 87건, 125만불 계약을 완료했고, 466만불 계약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LA 섬유마케팅센터 관계자는 “현지 바이어들이 마케팅센터를 직접 방문해 도내 섬유업체 니트원단의 품질우수성을 확인한 뒤 적극적으로 계약상담에 나서는 등 현지바이어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지난해 성과를 발판삼아 올해에는 더욱 더 활발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허의행 사무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한·미 FTA 비준 동의안 통과로 미국의 섬유부문 관세'평균관세율 13.1%(최대 32%)'가 연차별로 폐지됨에 따라 주요 경쟁국인 일본, 캐나다, 중국 등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개선돼 대미수출 증대가 전망된다”며, “올해 4월 뉴욕 섬유해외마케팅센터가 개소되면 경기북부 섬유산업이 수출주도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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