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일 서울 신대방동 삼립식품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정도경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허영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의 룰을 지키며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정도경영을 펼치겠다”며 “원칙을 준수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협력관계를 정립해야 고객 신뢰와 사랑 속에서 행복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먼저 가맹점·대리점·협력사와 서로 동등한 파트너로서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협력하여 파트너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직접 찾아 가겠다”고 밝혔다.
허영인 회장은 베트남·싱가폴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그는 “중국·미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베트남·싱가폴에 매장을 열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임직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이므로 그룹 발전 방향에 맞춰 글로벌 역량을 키워 그룹의 미래와 함께 꿈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PC그룹은 시무식과 더불어 SPC해피봉사단 출범식도 가졌다. 이어 빵·도서·방한모자 등을 담은 신년 선물세트를 ‘기아대책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소외아동 100여명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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