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공용 리모콘 등 22개 생활표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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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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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 경)은 2009년부터 작년까지 국민제안을 통해 선정한 22개 생활표준화과제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발혔다.

표준화 품목으로는 가전제품용 공용 리모콘(KS C 7026), 차량용 블랙박스 표준(KS R 5076), 엘리베이터 버튼 위치 표준(KS B 50127), 노인 요양시설 서비스 표준화 및 인증제 등이 도입됐다.

또 김치냉장고 저장용기, 공기청정기 필터, 휴대폰·PMP 등 모바일 정보기기 문자입력방식, 공동주택 층간소음 완충재 성능 측정방법, RFID기반 공용자전거 대여·반납 시스템, 요식업에서 사용하는 1인분 등이 완료됐다.

기표원은 올해 한방용 뜸, 노트북 전원 어댑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연비 측정방법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 작업반의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노트북 전원 어댑터의 경우 삼성, LG 등 국내기업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다는 게 기표원의 설명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보다 많은 홍보를 통해 국민의 생활표준화 참여를 도모하고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앱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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