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남도는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자 선정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이 지역 65세 이상 노인의 90%인 31만여명이 혜택을 받게 됐으며 지난해보다 3.3% 늘었다.
소득이 전혀 없는 노인은 보유한 재산이 최대 3억 1520만 원(부부가구 최대 4억 2752만 원)인 가구까지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근로소득이 있는 노인은 기초노령연금 근로소득 공제액이 43만 원으로 확대(전년대비 3만원 인상)됨에 따라 월 근로소득이 최대 121만 원(부부 모두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210만 8000원)인 가구까지 연금 지급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올해 319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매월 2만~14만 5900원까지 소득인정액에 따라 노령연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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