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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불량식품, 3월부터 소비자가 직접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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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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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생불량식품, 3월부터 소비자가 직접 신고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오는 3월부터는 문제가 있는 '회수 대상' 식품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신고할 수 있게 된다.

또 학교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이동식 식중독균 검사차량이 현장에 출동해 식중독 유발세균 유전자를 3~4시간 안에 선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2년 식품안전관리 강화정책'을 소개했다.

우선 식품안전관리에 IT 기반의 스마트 시스템이 3월부터 본격 도입된다.

담당자가 현장파악과 결과 보고, 회수조치 등을 모바일 기기로 하기 때문에 대응속도가 빨라진다. 소비자용 앱 보급으로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부정불량 식품을 신고하거나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도 있다.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식단지도를 맡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12개에서 22개소로 늘어난다.

또 국민이 식품 속 유해물질에 얼마나 노출됐는지를 올해부터 매년 모니터링하고 5년마다 정기적으로 평가를 개선하는 유해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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