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전문건설공제조합과‘에스크로 신탁’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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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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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나은행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공사발주처가 건설기업에 지급하는 선급금의 효율적 공동관리를 위해 ‘에스크로 신탁시스템’ 도입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7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업무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은행장과 이종상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1988년 설립되어 건설관련 보증과 융자, 공제(보험) 등의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설기능인력 양성과 임대, 투자사업 등을 수행하는 공적 성격의 조합으로 전문건설업을 영위하는 4만5000여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크로 신탁시스템’은 하나은행 인터넷뱅킹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은행 창구방문 없이 편리하게 거래 할 수 있으며 시스템 내에서 하수급대금의 지급처리도 가능하다. 또한, 안전한 자산으로 운용하는 특정금전신탁을 가입함으로써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하나은행이 개발한 ‘에스크로 신탁시스템’은 지난해 5월 BM(Business Method)특허(출원 NO.10-2011-0141766, 인터넷뱅킹 기반 에스크로 신탁시스템)를 출원한 은행권 최초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하나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이번 전문건설공제조합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선급금 공동관리를 포함한 해외지급보증업무 등 다양한 업무 영역까지 확대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건설공제조합과 ‘에스크로 신탁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에스크로 신탁시스템’을 출시하여 시행중에 있다.

3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김정태 하나은행장(오른쪽)과 이종상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에스크로 신탁시스템’ 도입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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