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스마트폰 위치기반서비스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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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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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본인 주변에 위치한 할인 쿠폰 검색이나 인맥까지 관리해주는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가 일반화되고 있다.

내가 위치해 있는 주변의 다양한 정보 및 할인혜택을 구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편리함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위치기반 서비스는 유·무선 통신망으로 획득한 모바일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따로 정보 입력을 하지 않아도 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어 그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또 사용자 입장에서도 이를 잘 활용하면 편리함과 시간 절약은 물론이고 새로운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위치기반소셜네트워크서비스(LBSNS) 신규 사업자는 지난 1년 사이 2배 이상 급증했으며 2010년 이후 벤처와 청년 창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LBS 산업은 막대한 자금 투자없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전이 가능하다”며 “정부는 올해를 LBS 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선도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서비스의 활성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한 스마트폰 위치기반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코펀앱이나 아임인(IN), 씨온, 핑핑 등은 LBS를 도입한 대표적인 사례다.

모바일 앱을 통해 쇼핑, 외식 뿐 아니라 대중교통 정보까지 생활 전반에 양질의 정보 제공과 다양한 혜택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코코펀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주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주는 무료 쿠폰 앱이다.

자신이 현재 위치한 주변 지역 음식점, 카페 등 약 1만 여 개의 다양한 상점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미리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유효기간의 제약을 받을 필요가 없고 주변 거리 설정도 1~5km까지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본인이 위치한 장소 주변의 사람들과 소통을 도와주는 앱도 있다. 단순히 자신의 위치나 일상 이야기를 남기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이를 활용해 새로운 인맥관리가 한창이다.

아임인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위치 정보를 지도 위에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현재 내 주위에 있는 사람과 글을 지도 상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댓글 등의 메시지 기능을 이용하면 실시간 대화도 가능해 주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약속 시 전화나 문자 등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길안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와 SK텔레콤이 함께 이마트 성수점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카트는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제품의 위치와 할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시간 낭비를 최소화시켜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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