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폭발물 들고 여객기 탑승하려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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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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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폭발물을 들고 비행기에 타려던 미군이 붙잡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레이 스캇 앳워터(30)는 강력한 폭발물인 C-4를 소지한 채 텍사스주 미들랜드 국제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체포됐다. 그와 가족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앳워터는 이보다 7일 전인 지난달 24일에도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트빌 공항에서 가방에 연막탄이 들어 있는 것이 발견돼 구금된 적이 있다. 그는 연막탄을 압수당했지만, 텍사스에 가도록 허락받았다.


앳워터가 당시 연막탄과 C-4를 모두 가지고 있었다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텍사스까지 가는 비행기에 폭발물을 들고 탑승한 셈이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앳워터는 가방에 폭발물이 있는지 몰랐다고 FBI에 진술했다.


그는 3차례 아프가니스탄 복무 경력이 있는 폭파 전문가라면서 자신의 소속팀은 항상 적어도 2개의 C-4를 갖고 다녔는데 미국에 돌아올 때 가방에 폭발물이 있는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노스캐롤라이나 포트 브랙에서 근무하는 그는 귀국한 뒤 이 가방을 차고에 두고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번에 가방을 쌀 때도 주요 수납 칸에서 폭발물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앳워터는 항공기에 폭발물을 반입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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