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진만, 연봉 2억5000만원 동결…허웅 인상, 신승현-조영민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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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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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사진 = SK와이번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박진만의 2012년도 연봉은 2011년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는 내야수 박진만을 비롯한 4명과 2012년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박진만은 2011년 100경기에 출전해 '79안타 6홈런 39타점, 타율 2할8푼'을 기록했다. 지난 1996년 현대 유니콘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고향 연고구단인 SK로 2010년 시즌을 마치고 입단해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또한 포수 허웅은 25%(600만원) 인상된 3000만원에, 투수 신승현과는 16.67%(1000만원) 삭감된 5000만원에, 투수 조영민과는 15.91%(700만원) 삭감된 37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SK는 이날까지 재계약 대상자 46명 가운데 38명(82.61%)과 재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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