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시는 ‘잔존비리 과감한 척결로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 시정 구현’을 내건 ‘2012년도 감사ㆍ감찰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청렴도 향상 노력에도 최근 수년간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문 불명예를 떨쳐내기 위해 고강도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했다.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예방적 감사 강화를 위해 청렴도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 결과 등에 따라 상위 기관(분야)은 시상 및 당해 종합감사 면제 등 파격적으로 우대하고 하위(취약) 기관(분야)은 자체감사 역량을 집중, 심도 있는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민관협력을 통한 청렴 도시 구현을 위해 부산발전연구원을 통해 지난 4년간 청렴도 측정 결과에 대한 진단 및 분석을 통해 청렴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합동 청렴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정 전반에 걸쳐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확행, 4급 이상 고위공직자 개인별 청렴도 평가 실시, 익명성이 보장되는 청렴 소리함 외부 확대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직기강 확립 및 비위 예방 감찰강화 차원에서 비위 개연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시기별 기획감찰, 비노출 기강감찰 및 행정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사전 예방적 감찰 활동을 강화한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 시정에 모든 감사역량을 동원해 공무원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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