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모돈 및 생산 마리수와 재입식 농가가 증가하면서 사육량이 늘었다.
5일 통계청의 ‘2011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4분기의 젖소 사육두수는 40만4000마리로 전분기와 동일하지만, 구제역 발생 전인 전년 동기보다는 2만 6000마리(6.0%) 감소했다.
한·육우 사육마리수는295만마리로 전분기보다는 9400마리(3.1%) 줄었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는 2만8000마리(1.0%) 늘었다. 이는 지속적인 산지가격 하락으로 사육포기 농가가 증가하고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송아지 생간 마리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4분기의 돼지 사육두수는 817만1000마리로 전분기보다는 38만8000마리(5.0%) 증가했다.
돼지 사육량은 산지가격이 높게 형성돼 모돈 및 생산 마리수와 재입식 농가가 증가하면서 전분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4분기 산란계 사육두수는 6242만5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21만3000마리(2.0%), 전년 동기보다 73만4000마리(1.2%) 각각 증가했다.
육계는 7643만5000마리로 전분기보다 539만7000마리(7.6%)늘어났지만 전년 동기보다 143만6000마리(1.%8) 감소했다.
산란계 사육마리수 증가는 계란 가격 호조에 따른 입식증가에 따른 것이고 육계 사육마리수 증가는 계속적인 육계가격 호조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 사육마리수는 1273만 5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9만마리 (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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