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3D로봇갑상선 라이브수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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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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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갑상선외과는 바바 (BABA) 로봇갑상선수술 1000건을 기념, 오는 14일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국내 최초로 3D 로봇갑상선 라이브수술이 생생한 화질과 현장중계를 통해 시연된다.

갑상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의 국외 의료진도 연좌와 좌장으로 참석한다.

바바 (BABA) 로봇갑상선수술은 갑상선외과팀이 2008년 2월에 개발한 수술법으로 우측 유륜에 1.2cm, 좌측 유륜과 양쪽 겨드랑이에 0.8cm의 절개창을 통해 로봇팔을 삽입한 뒤 갑상선과 림프절을 절제하는 수술이다.

외과팀에 따르면 바바 (BABA) 로봇갑상선수술은 목의 흉터와 유착을 최소화 한다.

기존 절개수술방법과 똑같은 접근방법과 시야를 제공하므로 배우기 쉽고 안전하다. 그리고 갑상선 양측의 같은 시야를 유지하면서 갑상선 절제술이 가능하다.

3D 라이브수술은 2차원 영상에 비해 좁은 공간에서 되돌이 후두신경· 부갑상선 등 중요 구조물을 확인, 보존하는데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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