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본토 아이폰4S 13일 출시…최저가 9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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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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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본토 주민들도 오는 13일부터 애플의 아이폰4S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둥팡자오바오(東方朝報) 5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3일부터 중국 본토를 포함해 22개 국가에서 아이폰4S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중국 내 판매할 아이폰4S 가격을 16G짜리는 4988위안(한화 약 91만원), 32G와 64G 짜리는 각각 5888위안과 6788위안으로 책정했다.

아이폰4S는 우선 중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 유니콤을 통해 독점 공급 판매된다.

차이나유니콤은 아이폰4S 공급을 위해 지난 해 12월6일 중국 공업정보화로부터 네트워크 접속 허가증을 획득한 데 이어 21일에는 3G 인증허가까지 받으면서 아이폰 4S의 중국 본토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아이폰4S 내 탑재된 음성인식 비서 ‘시리(siri)’에서는 중국어가 지원되지 않으며, 애플은 올해 안으로 시리에서 중국어를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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