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올해 8000여가구 분양… 창사 최대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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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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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혁신도시, 신도시 등 입지 우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난해 분양 시장에서 선전했던 중견건설사 호반건설이 올해 광주를 시작으로 총 8000여가구 공급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5일 올해 분양계획을 발표하고 전국 총 12곳에서 주택 809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먼저 이달 10일에는 광주 첨단신도시 2지구 4, 8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1368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3월에는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1-4생활권 M6블록과 1-2생활권 L2블록에서 각각 668가구, 478가구를 공급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1-1생활권 L8블록 445가구, 1-3생활권 L2블록 573가구 등 세종시에서만 총 216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혁신도시에서는 4월 전북혁신도시 C7블록 729가구, 5월 울산 우정혁신도시 347가구를 선보이고, 동탄신도시 A22블록 1036가구, A30블록 931가구, 시흥 군자신도시 A4블록 1200가구도 내놓는다.

특히, 9월에는 서울 서초동 업무시설용지에서 오피스텔 및 업무시설을 공급으로 서울에서도 첫 사업을 진행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 첫 분양인 첨단 2지구를 비롯해 세종시, 전북혁신도시, 울산 우정혁신도시, 동탄신도시 등 사업지 입지가 뛰어나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 되는 가운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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