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 우선협상대상자‘서우 컨소시엄’과 본격 협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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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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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DC, 서우 컨소시엄과 Kick-off Meeting<br/>서우, 45만㎡ 부지…4,670억 투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헬스케어타운 우선협상대상자와 본격적인 협상을 개시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개발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서우-중대지간(이하 서우) 컨소시엄’와 성공적 추진을 위한 Kick-off Meeting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서우 컨소시엄과의 본격적인 협상 개시를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공표함으로써 협상력 제고는 물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JDC는 Kick-off Meeting을 시작으로 3개월내에 SFA(Short Firm Agreement)를 체결하고 6개월 내에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올해 안에 합작법인 설립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JDC의 핵심 프로젝트인 헬스케어타운은 서귀포시 동흥동·토평동 일대 153만9013㎡ 부지에 총 7,84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의료복합단지이다.

메디컬 파크, 웰니스 파크, R&D 파크 등으로 구성돼 전문병원, 건강검진센터 및 성형, 비만치료, 스파·테라비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우 컨소시엄은 이 가운데 44만9490㎡ 부지에 4,670여억 원을 투입, 검진센터·클리닉, 노인·재활 전문병원, 요양원, 헬스커뮤니티, 국제휴양체류시설 및 기타 상업시설 등을 주요 도입예정 시설로 하는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리조트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중국 대형 부동산개발업체 뤼디(綠地·그린랜드)그룹도 지난달 23일 JDC와 MOU를 체결해 향후 헬스케어타운 내 건설에 총 9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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