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15 전대 중간판세…1강-4중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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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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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1·15 전당대회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1강-4중’의 중간 판세가 그려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명숙 후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일반 국민이 대상인 모바일 선거인단 규모가 최대 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조직력의 위력이 떨어지고 판세도 안갯속으로 빠져든 모습이다.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 후보는 26%∼30%대의 지지를 받으면서 9명의 후보중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어 중위권에는 박영선 문성근 김부겸 박지원 후보 등이 5%∼10%대의 지지를 얻고 있다. 반면 이인영 이강래 박용진 이학영 후보는 1%대의 지지율에 그치고 있다.

당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 “대의원 투표성향을 보면 각종 여론조사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만약 1인1표제라면 여론조사 순위로 대표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1인2표다. 1표를 자기 성향에 따라 찍는다면 후순위표는 전략 투표가 가능한 셈이다. 이 때문에 판세 예측이 전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반국민에게 경선을 개방하는 국민참여경선을 도입되면서 조직력 싸움 양상 이 강했던 과거 전대와 분위기가 달라졌다. 특히 60만명 이상 선거인단이 대거 몰려든다면 조직보다는 민심이, 1순위표보다는 후순위 ‘전략표’에 따라 후보자들의 당선 윤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관계자는 “통상 선거인단이 10만명이 넘어서면 합종연횡이나 조직력이 힘을 과시하지 못한다”며 “선거인단으로 등록하는 일반 시민들은 적극적인 개혁성향으로 분석된다. 이들의 전략적 투표가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표는 자기 성향이나 지지하는 후보에게 준다면, 다른 1표는 개혁적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략적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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