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문대성·손연재 1년간 항공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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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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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대한항공 사장(가운데)이 손연재 선수(왼쪽)와 문대성 IOC선수위원(오른쪽)을 1년간 후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대한항공 제공)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대한항공은 5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을 비롯해 문대성 IOC선수위원, 손연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엑설런스 프로그램’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해외 무대에서 최상의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가 담겨 있다.

문대성 IOC선수위원이 올해 ‘엑설런스 프로그램’후원을 받게 된 것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이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 최초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여 등 스포츠 외교로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손연재 선수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아시안게임 최초 리듬체조 개인전 동메달 획득했다. 이어 2010년 시니어무대 데뷔,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문대성 IOC선수위원과 손연재 선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국제행사 참가 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프레스티지석을 무제한으로 지원 받는다. 가족과 코칭 스태프도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 이승엽 선수에게 항공권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이후 프로골퍼 신지애 및 나상욱 선수를 지원한 바 있다. 현재 김연아 선수, 박태환 선수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의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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