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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낙관론, 주말 기로로 정점찍고 하락할 것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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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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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이번 주말에 정점을 찍고 하락할 전망이라며 코스피가 1750~1920포인트 범위 내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중제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연초에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됐으나 지난해 4월부터 이는 과잉 기대였다는 점이 드러났다"라며 "올해도 미국 경기 낙관론이 계속해서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에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계속 상향조정되고 있는데 올해 성장률은 상향조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아직까지 지난 4분기의성장이 올해로 이어질지 시장이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그는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에 충분히 반영이 돼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주에 발표되는 지난해 12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미국 경제 낙관론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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