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대책 한달, 송파구 재건축 가장 많이 올랐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06 14: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종 상향 확정 '가락시영' 영향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작년 말 발표된 12·7 부동산 대책이후 서울 송파구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종 상향이 확정된 가락 시영아파트가 오름세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6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2·7 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 서울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값은 이전보다 0.57% 올랐다. 이 가운데 서울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1.65% 올라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강남구(0.72%) ▲강동구(0.28%) 순이었다.

송파구는 종 상향이 확정된 가락시영 가격이 급등하면서 강남4구 중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잠실주공5단지, 둔촌주공도 종 상향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가락시영은 12.7대책 즈음해서 종 상향 확정도 발표돼 겹 호재를 만났다. 종 상향 확정 직후 저가매물이 일제히 회수되며 면적별로 2500만~4000만원 가량 올랐다.

다만 현재 가락시영 가격은 면적별로 고점대비 최소 6000만원에서 최대 2억6000만원 떨어져 있다. 종 상향 영향으로 급등했지만 가격 회복이 더딘 편이다.

강남구 개포주공도 일부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강남3구의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재건축시장 내 조합원지위양도가 가능해졌고 한시적으로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가 중단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개포주공1∙3단지는 12·7대책 발표 직후 매매가격이 최대 4500만원까지 뛰기도 했다. 반면 서초구는 -0.13%를 기록해 강남권 재건축 시장 중 유일하게 가격이 떨어졌다. 서초구는 박원순시장 당선으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진 반포유도정비구역에 포함된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내렸다.

이혜련 부동산114 대리는 "부동산 시장의 투자심리는 여전히 조심스런 모습"이라며 "재건축 규제완화 대책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고 재건축 사업장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계속된다면 하반기부터는 어느 정도는 규제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