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어업인 자녀위한 학자금 지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남도가 농어업인 자녀들을 위해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학자금은 관내 농어촌 지역이나 준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주민등록이 같고 함께 생활하는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학교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이며,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다른 학자금을 지원받거나 학자금을 감면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해당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신청 내용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http://www.kosaf.go.kr/)도 농어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어촌 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1학기 학자금융자 신청을 받는다.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 한도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졸업 후 2년이 지난 다음 매년 한 학기 융자액을 갚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