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우즈베키스탄과 대표팀 데뷔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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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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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최강희 대표팀 감독의 요청에 따라 2월25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경기 장소와 시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위해 K리그 소속 선수들이 대표팀에 조기 소집될 수 있도록 프로축구연맹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달 22일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최 감독은 다음달 29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 예선 6차전 최종전을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축구협회에 평가전 일정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내달 29일 일본에서 원정으로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르는 우즈베키스탄을 평가전 상대로 골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5위인 우즈베키스탄은 월드컵 3차 예선 C조에서 4승1무(승점 13)로 일본(승점 10)과 함께 일찌감치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패하면 득실차로 조 2위로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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