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7일 오후 4시 45분께 경기도 가평군 상면 아침고요수목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를 이탈해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57)씨와 부인 안모(49)씨 등 2명이 숨지고 딸(26)이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왕복 2차로 아침고요수목원 진입로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차량이 갑자기 도로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난 곳은 팬션이 집중적으로 지어진 지역으로 다행히 차량이 팬션을 덮치지 않아 또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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