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발생 후 구조팀이 긴급 출동하여 부상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아직 사망자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식통들은 가스, 수도, 전기를 비롯한 기본 설비등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지진청은 이 날 발생한 지진의 진원지는 숴현에서 20km 떨어진 지점이며 특히 숴현에서 400km 떨어져있는 우루무치(烏魯木齊)시에서도 일부 시민들은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지역 지진청은 이에 앞서 8일 오후 2시 숴현지역에서 진도 3.6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9일 오전 7시에는 우루무치 150km 지점의 투루판시(吐魯番市)에서 규모 3.1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매체는 중국 신장지역에서 진도 5급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90년대 들어 이번이 여섯번째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