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 기간교통망 확충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약 9조3900억원의 철도 공사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공사를 비롯해 호남고속철도 궤도전기공사,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공사,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공사 등이다.
김광재 철도공단 이사장은 "모든 사업의 과잉설계와 낭비요인을 제거해 국가예산 1991억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2012년도 예산 중 상반기에 3조9206억원을 집행해 건설경기와 내수진작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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