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업은 교사·공무원·경찰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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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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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교사,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며 진로 결정에는 부모, 언론 등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해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배치된 고교의 학생·학부모 4,041명(학생 2,165명·학부모 1,876명)을 대상으로 ‘2011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고교생 선호 직업은 교사(11.0%), 공무원(4.20%), 경찰관(4.10%), 간호사(3.90%), 회사원(3.60%) 등의 순이었다.

학부모 선호 직업은 공무원(17.80%), 교사(16.90%), 의사(6.80%), 간호사(4.80%), 자녀의견 우선(4.40%) 등의 순이었다.

학생의 진로 결정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대상)은 부모, 언론, 진로진학 상담교사, 친구, 성공한 사회적 명사 등의 순으로 답변이 많았으며 학생·학부모 모두 진로 결정·방향 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소질과 적성’을 손꼽았다.

이번 조사는 진로교사가 배치된 1,350개교 중 시도별 2개교를 선정해 2개 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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