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헝가리 경제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고 논의 내용은 협상대표인 펠레기 터마스 장곤이 귀국한 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변인은 오는 11일 펠레기 장관이 워싱턴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전날 현지 뉴스통신 MTI와 인터뷰에서 “우리로서는 협상에 아무런 전제 조건이 없다. 협상참여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르반 총리는 펠레기 장관에게 여하한 종류의 IMF 금융지원도 선택할 수 있고, 합의된 프로그램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해주는 것 등을 비롯해 4개 사항에 대해 결정권을 위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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