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노후화되거나 구배가 불량한 하수관거는 기름때 및 음식물찌꺼기, 토사 등 퇴적물이 쌓여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집중호우 때 집수정과 하수관이 막히면서 역류하여 저지대 주택과 도로 침수 등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평상시에는 하수관 퇴적토로 인한 냄새를 방지하고, 우기에는 하수도가 역류하여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화정, 능곡, 원당, 행신, 일산, 탄현, 중산 등 취약지역 위주로 공공하수도 준설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관내 총연장 1,620㎞ 하수관거중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위주로 준설사업비 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218㎞를 준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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