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수용품을 고르는 주부들은 한결같이 이같은 고민으로 분주한 시기다.
10일 관련업계에 가족과 친지,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직거래 방식으로 거래하는 생협에 관심을 가져도 좋을 법하다. 친환경 농산물이어서 믿고 먹을 수 있고,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값도 싸기 때문이다.
iCOOP생협은 "친환경선물세트 170종을 소개한다"며 "1~2만원대 63종, 3~4만원대 22종 등 총 4만원대 이하의 85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어 명절이 더욱 풍족해 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명절 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과일선물이다. iCOOP생협에서는 친환경 과일세트를 2만원~3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저농약 사과세트는 상(5kg) 조합원가 2만8500원, 저농약 배세트(7.5kg)는 2만8000원이다. 씨가 없어 먹기 좋은 반시 곶감은 30개에 3만5400원으로 준비했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친환경 가공식품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우리밀 과자 중에서도 인기품목인 웨하스, 와플, 계란과자, 발아곡물 크래커 등 총 10종류를 한 구성에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과자선물세트’는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국내산 과일과 유기농 설탕으로만 만들어 홈메이드 식감을 살린 딸기잼과 블루베리잼으로 구성된 생협잼선물세트는 벌써부터 인기다. 가격은 1만7300원. 또 무항생제 돈육을 사용하고 발색제 등의 합성첨가물 없이 만든 햄 6개로 구성된 햄모둠선물세트는 3만8200원이다.
천연 재료로 만든 조미료 2종과 non-gmo 호주산 유채씨를 압착해 만든 유채유, 공정무역 후추와 유기농원당 등 활용도가 높은 제품만을 담은 정성맛세트는 매년 인기선물로 꼽힌다. 우리밀 수제비가루와 초코핫케익가루, 메밀이들어간부침가루, 통밀국수와 우리밀가루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우리밀사랑세트도 있다. 가격은 각각 2만4200원, 1만6000원이다.
성장촉진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키운 무항생제 한우도 1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국거리와 불고기 등 추석 상차림에서 활용도가 높은 부위를 담은 생협누렁소실속세트는 9만9000원, 생협누렁소등심세트(1.35kg)는 11만9000원이다. 또 무항생제 한우 찜갈비와 국갈비가 풍성하게 담긴 생협누렁소갈비세트(2.4kg)는 15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부모님 또는 어르신께 드릴 선물이라면 건강식품이 안성맞춤이다. 자연드림 홍삼농축액은 무농약 6년근 인삼을 60일 동안 숙성하고 말려 탄생한 고품질의 홍삼을 농축한 것으로 250g에 15만2000원이다. 파우치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홍삼액은 30포에 6만9000원이다.
이외에도 iCOOP생협은 설을 맞아 장바구니에 필수로 담겨지는 떡국떡, 두부, 국거리, 채소류 등 품목 15가지를 선정해 10~30% 가격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인터넷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이며 매장은 가격대별 무료증정이벤트와 함께 19일부터 사흘간 가격 인하를 진행한다.
iCOOP생협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어려운 경제현실에 생협이 장바구니 경제에 도움이 되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지원방안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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