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실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위원이 산업기능요원 복무시 지식경제부의 2010년도 SW 마에스트로 사업에 선발돼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고 회사를 여러차례 이탈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서 강 의원은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취소해야 하는 8일 이상 무단결근에 해당해 이 위원을 병역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위원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그는 “당시 병무청에서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밝혀 와 지경부 사업에 참여했다”며 “어제도 병무청 직원들이 강 의원실에 (근무 기록에)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직접 전달했다는데도 고발을 한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박원순 시장 아들의 공익근무 판정에 대해서도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또다 시 검찰 고발 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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