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0일 오후 4시께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장 정문에 연좌해 '153배 평화기도'를 진행하던 신부 2명과 수녀 17명, 활동가 최모씨 등 모두 공사차량 진입을 방해 등의 이유로 21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오후 3시께 이들에게 해산을 요구했으나 불응하자 1시간 만에 강제해산에 나서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이들의 연행에 항의하던 대학생 등 7명도 연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