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사로잡는 외교 위해 전담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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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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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외교통상부는 부처 내 ‘공공외교(public diplomacy)’를 전담하는 부서를 만드는 내용의 입법예고를 지난 6일 전자관보에 게재했으며 여론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를 거쳐 이번 주 중 공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전에 있던 문화외교국 산하의 문화외교정책과가 공공외교정책과로 변경돼 공공외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공외교란 전문 외교관만이 아닌 민간인과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여하는 외교를 통해 다른 나라 또는 국제 사회의 여론을 자국에 유리하게 조성하는 활동이다.
 
 최근 외교 주체가 다양해지고 대중을 상대로 한 ‘소프트 파워’ 외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세계 외교가에는 공공외교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화ㆍ정보화ㆍ민주화 흐름에 발맞춰 공공외교를 정무외교, 경제통상외교와 함께 한국 외교의 3대 축에 포함시키고 공공외교를 전담할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해 왔다.
 
 공공외교정책과는 공공외교 기획 및 조정, 공보, 지적ㆍ인적ㆍ문화적 교류, 국제협력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 출항할 공공외교정책과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관련 동영상 공모전이나 퀴즈쇼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공외교가 무척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정부 부처 가운데 최초로 ‘공공외교’를 부서 명칭에 사용하는 것은 국민과 함께 공공외교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외교부의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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