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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미술관 나들이 어때요?..관람료도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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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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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기자)이번 설 연휴기간에 가족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는 어떨까. 국·공립 미술관과 전시장들이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는다. 관람료도 받지 않는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본관에서는 현재 진행되는 상설전시 외 기획전시 ‘텔미텔미: 한국-호주 현대미술 1976-2011’, ‘아름다운 만남 : 기증작품 특별전’, ‘아트폴리 2012_큐브릭’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덕수궁미술관에서도 사진전 ‘임응식-기록의 예술, 예술의 기록’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방이동 소마미술관은 설 당일인 23일만 휴관한다. 나머지 사흘간 가족 관람객들은 현재 전시 중인 ‘한국조각 다시 보기’ 전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 용띠 관람객을 대상으로 1월 한 달간 기념품을 주고 전시도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한가람미술관과 서예박물관 등 전시장들도 연휴 내내 문을 연다.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사진가협회인 ‘매그넘’의 세계순회사진전 ‘생명의 기적(Access to life)’과 기원전 7-3세기 유라시아 유목지대를 호령한 스키타이가 남긴 황금유물을 한자리에 모은 ‘스키타이 황금문명’전 등을 볼 수 있다.

서예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안녕하세요! 조선천재 화가님-단원 김홍도, 그리고 신사임당’전은 연휴 기간에 조부모와 부모, 손자, 손녀 3대가 함께 방문하면 할머니, 할아버지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 백남준아트센터도 연휴 기간 내내 정상개관하며 설 당일인 23일에는 한복을 입은 관람객과 동반 3인 등 4명까지 입장료를 면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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